마르크스 소외 개념에 대한 재논의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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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저자의 글을 요약 정리한 것임.


마르셀로 무스토 (캐나다 요크대학 정치학과 교수)






1. 들어가는 말


소외는 20세기에 가장 중요하게 널리 논쟁 되었던 주제 중 하나다. 이 논쟁의 핵심 역할을 한 것은 마르크스의 이론화에 의해서이다.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마르크스의 소외에 대한 사고를 담은 원고들이 출판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소외는 20세기를 거치며 여러 차례 변했다. 그리고 다양하게 쓰였다.

신  학 :  인간과 신의 거리를 일컬었다.

사회계약론 :  개인의 원초적 자유가 상실됨을 의미했다.

정치경제학 :  재산 소유권의 이전을 뜻했다.

철학:

  1. 헤겔 : 정신이 객관적 영역에서 자신이 아닌 것으로 되는 것으로 표현. ('소원'이라는 용어 사용)
  2. 포이어바흐 : 인간이 자신의 실체를 상상 속의 신에게 투영한다고 주장. 소외 이론 발전에 크게 기여
  3. 그 후 소외는 철학적 사고에서 사라져 19세기 후반기 동안 어떤 주요 사상가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몇몇 사상가들이 나중에 소외와 연결되는 개념들을 발전시켰다.

  1. 에밀 뒤르켕 : 노동분업이 거대하게 확대되면서 사회적 결속을 보장하던 규범들이 위기에 이르는 일련의 현상.(아노미 현상)
  2. 게오르그 지멜 : 개인들을 압도하는 사회 제도들과 인간관계에서의 점증하는 비인간화에 큰 주의를 기울였다.
  3. 막스 베 버 :  사회 내의 '관료화 현상', 인간관계에서의 '합리적 계산' 두 가지가 자본주의의 핵심이라고 생각. 



2. 소외의 재발견


죄르지 루카치(1885-1971)에 의해 재발견.

  • <물화>라는 용어를 사용 : 노동 행위가 인간을 대상화하고 외부의 자율적 법칙을 통해 인간으로부터 독립해 인간을 지배하는 현상.
  • 물화를 구조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생각.(헤겔 이론과 비슷)
  • 1971년에 자기 비판 : "헤겔처럼 소외와 대상화를 지나치게 동일시했다."


이삭 루빈
<물신숭배> 이론이 마르크스의 경제체계 전체와 가치론의 근간을 이룬다고 주장.
  1. 사회적 관계의 <물화>가 상품, 즉 자본주의 경제의 실제다. 생산관계의 신비화 혹은 환상 뿐 아니라 '물질화'와 연관돼 있다. 이것은 현대 사회경제 구조의 특징 중 하나다.
  2. <물신숭배>는 단지 사회적 의식을 나타내는 현상일 뿐 아니라 사회적 존재를 나타내는 현상이기도 하다.


※ 소외 개념이 혁명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

마르크스의 청년기 저작 『1844년 경제학 철학 수고』가 1932년 출판

소외된 노동의 범주를 통해
  • 소외 문제를 철학, 종교, 정치 영역에서 물질생산의 경제 영역으로까지 확대
  • 경제 영역이 다른 영역에서의 소외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 생산자로부터 독립된 하나의 독립적인 힘, 하나의 낯선 존재로 노동생산물이 노동자들과 대립하는 현상으로 제시

소외의 네 가지 형태 나열
  1. 자신을 압도하는 힘을 지닌 낯선 물건인 자신의 노동이 창출한 생산물로부터 소외
  2. 직접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적대적이며 자신에게 속하지 않은 자신의 노동 행위로부터 소외
  3. 자신에게 낯선 존재로 변한 인간이라는 유적 존재로부터의 소외
  4. 다른 인간들, 그들 노동에 대한 관계, 그리고 그들 노동의 대상으로부터 소외


마르크스주의 2011년 제8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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